
"간암, 예방이 어려운 병일까요?"
사실 간암은 '예방할 수 있는' 몇 안 되는 암 중 하나입니다.
그런데도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간암 사망률 1위라는 건… 뭔가 잘못된 것이겠죠?
최근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 우리나라의 간염 관리 실태와 문제점, 그리고 앞으로의 대책이 심도 깊게 논의되었습니다. 오늘 포스팅에서는 그 내용을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.
📌 목차
- 우리나라 간암 사망률, 왜 이렇게 높을까?
- 간염은 예방도, 치료도 가능한데 왜?
- 선진국은 다 하는 ‘간염 선별검사’, 우리는 왜 부족할까?
- 간암을 줄이기 위한 핵심 전략
-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?
1. 우리나라 간암 사망률, 왜 이렇게 높을까?
대한민국은 자살률을 제외하고도 '간암'으로 인한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습니다.
그 이유는 바로 간암의 주요 원인인 B형, C형 간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
🔸 B형 간염 보유율
- 한국: 2.69%
- 일본: 0.77%
- 미국: 0.2%
🔸 그 결과 간암 사망률
- 한국: 인구 10만 명당 20.22명
- 대만: 19.26명
2. 간염은 예방도, 치료도 가능한데 왜?
놀랍게도 간염은 이미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어 ‘완전한 관리가 가능한 질병’입니다.
| B형 간염 | ✅ 있음 | ✅ 있음 (억제제) | 최대 50%↓ |
| C형 간염 | ❌ 없음 | ✅ 있음 (완치제) | 최대 50%↓ |
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간염 환자의 상당수가 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.
왜일까요?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너무 까다롭고, 검진 기회도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.
3. 선진국은 다 하는 ‘간염 선별검사’, 우리는 왜 부족할까?
✔ 일본: 4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간염 검사 가능
✔ 미국: 18세 이상 성인 생애 1회 C형 간염 검사 권장
✔ 대만: 45~79세 무료 검사 시행
✔ 중국: 생애 1회 보편적 검사 → 비용 효과 입증
❌ 한국:
-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 간염 검사 도입
- 하지만… 단 ‘56세’만 검사 가능
🤔 왜 이렇게 제한적일까요?
보건복지부는 "아직 검사의 비용-효과 근거가 부족하다"며 "4~5년 뒤 재평가해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
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**“지금이 바로 확대할 때”**라고 강조합니다.
4. 간암을 줄이기 위한 핵심 전략
✅ B형 간염 치료 기준 개선
- 현재는 간효소(AST/ALT)가 정상치의 2배 이상일 때만 급여 적용
- 이 기준으로 인해 64%의 간암이 급여 대상 밖에서 발생
🔍 대안은?
- B형 간염 바이러스의 DNA 수치(2000IU/mL)만으로 치료 기준 설정 시,
- 2035년까지 간암 4만 3300건, 생명 3만 7000명 구할 수 있음 (대한간학회 발표)
✅ C형 간염 조기 선별 및 치료
- 치료제는 있음에도 환자 인지 부족, 검사 기회 부족으로 퇴치 연도가 점점 늦춰지고 있음
- WHO 목표는 2030년 퇴치인데, 한국은 현재 2034년까지 밀림
5.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?
✔ 40세 이상이라면, 간염 검사를 자발적으로 받아보세요
✔ 가족 중 간염 병력이 있다면 특히 조심하세요
✔ 의사에게 간염 항체 검사 및 바이러스 여부 검사를 요청하세요
✔ 간염 예방접종 기록 확인하기
✔ 간에 좋은 생활습관 유지 (금주, 균형식, 운동 등)
💬 마무리하며
간염은 예방도, 치료도 가능한 질병입니다.
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‘간염이 무섭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’ 간암에 이르고 있습니다.
정부의 정책 개선도 필요하지만,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식과 실천이 함께할 때 비로소 간암 사망률 1위 국가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습니다.
💚 지금 내 간 건강, 그리고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데 관심을 가져보세요.
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.